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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추계] 청주신흥고, 부산중앙고에 신승 거두며 준결승 진출(남고부 8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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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화) 01:22

                           

[48회추계] 청주신흥고, 부산중앙고에 신승 거두며 준결승 진출(남고부 8강 종합)



[점프볼=강현지 기자] 청주신흥고가 부산중앙고를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청주신흥고는 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부산중앙고와의 남고부 8강 경기에서 92-90으로 승리했다. 청주신흥고는 4일 오후 12시 30분, 제물포고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46-46으로 전반에 우열을 가리지 못한 가운데 3쿼터에 청주 신흥고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전반에만 16점을 퍼부었던 조성준은 후반에도 꾸준히 활약했고, 박상우의 손끝은 후반 들어서 더 달아올랐다. 인사이드뿐만 아니라 3점슛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인 것. 부산중앙고는 후반 들어 서명진과 김근형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청주신흥고는 전반 활약이 후반에 이어지지 않았던 이상민이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면서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제물포고는 계성고와의 경기에서 73-59로 승리해 준결승에 선착했다. 경기초반부터 김태호, 차민석을 앞세워 기선제압한 제물포고는 봉상엽, 양재일까지 든든하게 뒤를 받쳐 전반을 44-16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조선호까지 활약해 계성고를 손쉽게 물리쳤다.

 

명지고는 뒷심을 발휘해 낙생고를 80-71로 꺾었다. 박민철이 풀타임에 뛰며 꾸준히 활약했고, 전준우가 골밑에서 버티며 전반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명지고는 후반에도 코트에 투입된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명지고의 준결승전 상대는 광신정산고가 됐다. 광신정산고는 여수화양고를 만나 80-76으로 승리, 준결승전 마지막 한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광신정산고도 마찬가지로 기선제압을 당했지만, 안세영과 조민근 콤비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광신정산고는 5명이 40분 풀타임을 뛰며 물량 공세를 앞세운 여수화양고를 꺾었다.

 

한편 명지고와 광신정산고의 4강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경기결과>

청주신흥고 92(26-29, 20-17, 23-14, 23-30)90 부산중앙고

청주신흥고

조성준 26점 21리바운드

박상우 23점 6리바운드

이상민 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부산중앙고

서명진 3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근형 20점 3리바운드

조석호 18점 5릴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제물포고 73(18-5, 26-11, 19-18, 10-25) 59 계성고

제물포고

김태효 3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차민석 15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봉상엽 10점 6리바운드

 

계성고

임태웅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철현 10점 7리바운드

 

명지고 80(14-21, 24-15, 18-13, 24-22)71 낙생고

명지고

박민철 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준우 17점 14리바운드 3스틸

강승호 15점 3리바운드

 

낙생고

조재우 17점 7리바운드

이다헌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성훈 14점 21리바운드 5블록

 

광신정산고 80(16-25, 22-17, 19-14, 23-20)76 여수화양고

광신정산고

안세영 3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민근 27점 6리바운드 4스틸

 

여수화양고

이승우 26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임석규 16점 10리바운드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9-0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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