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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CIN서 외야수 터커 재영입…현금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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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 09:00

                           
ATL, CIN서 외야수 터커 재영입…현금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28)를 재영입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에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터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커는 빅리그 3시즌 통산 2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24 23홈런 68타점 OPS .691을 기록 중인 좌타자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올 시즌을 앞두곤 휴스턴을 떠나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엔 애틀랜타의 주전 좌익수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신성’ 로날드 아쿠냐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입지를 잃었고, 7월 31일 아담 듀발을 포함한 1:3 트레이드 때 우완 투수 루카스 심스, 맷 위슬러와 함께 신시내티로 넘어갔다.
 
신시내티 이적 후에도 타율 .189에 머무른 끝에 8월 31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이에 애틀랜타가 터커 재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이날 두 구단이 협상이 마무리했다.
 
터커는 올 시즌엔 애틀랜타와 신시내티에서 뛰며 79경기 동안 타율 .240 6홈런 27타점 OPS .730 wRC+ 96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9월 확장 로스터가 실행된 가운데, 신시내티는 터커를 백업 외야수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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