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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더램, '특급 유망주' 히메네즈 상대 '4인 외야' 가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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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목) 14:00

                           
 [MLB CUT] 더램, '특급 유망주' 히메네즈 상대 '4인 외야' 가동


 
[엠스플뉴스]
 
‘특급 유망주’ 일로이 히메네즈(21,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리플A를 폭격하고 있다. 이에 상대 팀은 4인 외야 시프트를 가동하며 '장타 억제'에 나섰고, 이러한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LB.com은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CUT4' 페이지를 통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연신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그만이 트리플A 투수들을 두렵게 하는 선수는 아니다”며 히메네즈의 활약을 소개했다.
 
[MLB CUT] 더램, '특급 유망주' 히메네즈 상대 '4인 외야' 가동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전체 3위에 랭크된 히메네즈는 6월 트리플A에 콜업돼 50경기 동안 타율 .370/출루율 .411/장타율 .615 11홈런 맹타를 휘두르며 말 그대로 트리플A를 폭격하고 있다. 좌우측을 가리지 않고 연일 장타를 뿜어내고 있다.
 
그를 막기 위해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는 이날 2루수 마이카 존스를 외야 우중간으로 보내는 4인 외야 시프트를 가동했다. 그리고 이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더램은 히메네즈의 장타성 타구를 외야 뜬공으로 둔갑시켰고, 이는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이를 지켜본 MLB.com은 “다른 트리플A 팀도 히메네즈를 아웃시킬 수 있다. 그저 1세기 넘게 받아들여진 야구계의 정설을 무시하면 된다”고 말하며 트리플A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히메네즈를 에둘러 칭찬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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