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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27, 콜로라도 로키스)가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레나도는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말 1점 홈런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레나도는 좌완 브렛 앤더슨을 상대했다. 8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아레나도는 변화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는 96마일, 비거리는 370피트(약 112.8m)였다.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달리던 아레나도는 이날 시즌 27호를 기록, 2위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아레나도는 올 시즌 97경기에 나와 타율 .310 27홈런 75타점 OPS .993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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