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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WSH-MIA, 리얼무토 트레이드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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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일) 08:44

                           
美 매체 WSH-MIA, 리얼무토 트레이드 협상 중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적시장 ‘바이어’로 나서는 걸까.
 
미국 마이애미 지역 라디오 ‘시리우스 XM’ 크레이그 미시는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수 J.T.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두고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시에 따르면 워싱턴은 리얼무토 영입을 위해 팀 내 최고 유망주 빅터 로블스(MLB.com 기준 전체 5위 유망주)를 내줄 의향이 있다. 단, 로블스와 함께 카터 키붐(MLB.com 전체 35위 유망주)까지 내줄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그간 워싱턴은 리얼무토 영입을 꾸준히 노려왔다. 지난 오프시즌엔 후안 소토, 로블스 등 팀 내 특급 유망주들을 내주는 것을 꺼려 협상이 결렬됐지만, 올해 리얼무토가 타율 .309 13홈런 50타점 OPS .89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경기 뒤진 3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최근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리얼무토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셀러’보단 ‘바이어’에 가까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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