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브래드 밀러(28, 밀워키 브루어스)가 소속팀에서 양도지명됐다.
 
밀워키 구단은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밀러를 양도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밀워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유망주 브렛 필립스와 우완 호르헤 로페즈를 내주고 3루수 무스타커스를 받아왔다. 그리고 이날 무스타커스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밀러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밀러는 지난 6월 11일 최지만 트레이드 당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밀워키로 이적한 내야수다. 이적 후 플래툰으로 출전했지만, 타율 .230 2홈런 8타점 OPS .666에 그쳤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48 7홈런 29타점 OPS 724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우완 맷 앨버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킴과 동시에 외야수 키언 브록스턴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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