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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 4타수 무안타…텍사스는 3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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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목) 13:22

                           
추신수, OAK전 4타수 무안타…텍사스는 3연패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선발 에드윈 잭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2회 1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와 7회에도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 출루 없이 경기를 끝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7에서 .284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는 1회 마커스 세미엔과 제드 라우리를 2루타-볼넷으로 내보낸 후 맷 올슨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2회 말 텍사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주릭슨 프로파와 조이 갈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1)
 
5회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5회 초 수비에서 만루 위기를 넘긴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연속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클랜드의 뒷심이 매서웠다. 7회 초 조셉 페글리와 제드 라우리가 안타와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 상황에서 강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나왔다. 데이비스는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중월 3점포를 작렬, 경기는 1점 차가 됐다.
 
9회에도 데이비스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9회 초 2사 1루에서 다시 한번 데이비스에게 2점 홈런을 헌납, 5-6 역전패를 떠안았다. 텍사스는 연일 오클랜드의 뒷심에 무너지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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