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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프렌차이즈 스타' 이디어, 현역 은퇴 선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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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목) 09:44

                           
'다저스 프렌차이즈 스타' 이디어, 현역 은퇴 선언

 
[엠스플뉴스]
 
안드레 이디어(36)가 은퇴를 선언했다.
 
ESPN을 포함한 현지 매체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외야수로 뛰었던 이디어가 은퇴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디어는 인터뷰를 통해 “12년 동안 다저스타디움를 ‘집’으로 여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하며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 받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디어는 다저스에서만 빅리그 12년을 뛴 프렌차이즈 스타다. 2003년 2라운드 전체 62순위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됐고 2005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 데뷔한 후 1455경기에 출장해 타율 .285 162홈런 687타점 OPS .822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2년 연속 올스타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016시즌 경골 골절로 9월이 되어서야 복귀했고 지난 시즌 역시 부상으로 22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리고 2017시즌 후 다저스가 남은 옵션을 포기하며 이디어는 팀을 떠났다. 소속팀 없이 2018시즌을 맞은 이디어는 결국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8월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직전 안드레 이디어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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