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오발디(28)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향한다.
 
보스턴과 탬파베이 구단은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보스턴은 이오발디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고, 탬파베이는 이오발디의 대가로 좌완 유망주 잘렌 빅스를 받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오른 발목)와 스티븐 라이트(왼 무릎)가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드류 포머란츠마저 부진(1승 4패 평균자책 6.91)에 빠지면서 골머리를 앓던 보스턴은 이오발디를 영입해 선발진을 두텁게 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예비 FA’ 이오발디를 보내는 대신 MLB.com 기준 보스턴 팀 내 15위 유망주 빅스를 받아오며 미래를 기약했다. 
 
한편, 토미 존 수술 여파로 지난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이오발디는 올 시즌엔 10경기에 등판해 57이닝을 던져 3승 4패 평균자책 4.26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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