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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5실점'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루징시리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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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목) 06:00

                           
'뷸러 5실점'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루징시리즈


 
[엠스플뉴스]
 
워커 뷸러가 무너졌다. 결국, LA 다저스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졌다.
 
다저스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서 3-7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2연패에 빠지며 필라델피아 3연전을 루징시리즈(1승 2패)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들어 다시 빅리그로 콜업된 뷸러는 4.2이닝 5실점에 머무르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5회 2사 1, 3루 위기에 불펜진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스캇 알렉산더가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면서 자책점이 불어났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6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8승(6패)을 챙겼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리스 호스킨스, 스캇 킹거리는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1회엔 1점을 주고받았다. 1회 초 1사 2, 3루에 맷 켐프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1회 1사에 터진 호스킨스의 좌월 솔로포(1-1)로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잠잠하던 필라델피아는 5회 폭발했다. 킹거리가 솔로포를 공격의 물꼬를 텄고 앤드류 크냅이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2사 1, 2루엔 좌완 불펜 알렉산더가 불을 끄기 위해 나섰으나,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산타나에게 3타점 싹쓸이 3루타(1-6)를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다저스는 6회 홈런포를 가동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작 피더슨의 2루타에 이어 맥스 먼시가 좌중월 투런포(24호)를 가동하면서 점수는 3-6, 3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8회 2사 1,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필라델피아는 8회 말엔 닉 윌리암스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결과는 다저스의 3-7 패배.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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