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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구·볼넷으로 '멀티출루'…7회 대타 교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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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화) 12:22

                           
추신수, 사구·볼넷으로 '멀티출루'…7회 대타 교체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사사구 2개를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7로 떨어졌다.
 
2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숨가쁘게 이어오던 52경기 연속출루를 마감한 추신수는 전날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달릴 채비를 갖췄다. 그리고 이날엔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이었다.
 
 
첫 타석엔 몸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에 선두타자로 나섰다. 상대투수는 오클랜드 선발 브렛 앤더슨. 추신수는 7구 승부 끝에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엔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팀이 2-7로 끌려가던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앤더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다만 루그네드 오도어의 좋은 타구가 1루수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3-13으로 패색이 짙던 7회 말 1사 2루에 대타 윌리 칼훈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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