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NBA 글로벌 캠프에 참가 중인 이현중(200cm, F)과 여준석(204cm, C)이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레비소 라기라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NBA 글로벌 캠프에 나선 이현중과 여준석이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31일 이탈리아로 향한 두 유망주는 2일부터 본격적인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NBA 아카데미 선발팀으로 나선 이현중(아카데미2)과 여준석(아카데미1)은 현지 적응을 마친 뒤, 각각 다른 팀에서 승부를 펼쳤다. 이현중은 18분 12초 출전해 3득점 1리바운드, 여준석은 17분 12초 동안 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 퍼져 있는 NBA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됐을 터. 이현중과 여준석은 4일까지 연습경기를 진행한 뒤, 5일 현지 관광을 마지막으로 NBA 글로벌 캠프를 모두 마치게 된다.
이현중은 “현지 음식도 입에 잘 맞고 큰 문제없이 잘 뛰고 있다. (여)준석이도 어려움 없이 잘하고 있어 다행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해 재밌고 많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_이현중 SNS



  2018-06-0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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