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노경용 기자] 삼선중, 명지중이 스포츠콰트로배 꿈나무 농구대회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일 안양에서 열린 2018 스포츠콰트로배 GOOD TOGETHER 꿈나무 농구대회에서 A조의 삼선중이 호계중과 송도중을 물리치고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했다. 
B조는 명지중, 양정중, 휘문중이 1승 1패로 물고 물리며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명지중이 조 1위로 삼선중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대회에 참여한 삼선중 이진성(177cm, G)은 "다른 대회에서는 3학년 형들에게 맞춰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다. 이번 대회는 2학년이 주축이 돼서 게임을 하다 보니 힘든 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전반이 지나자 코치님이 원하시는 부분도 조금씩 집중하게 됐고 경기가 끝날 즈음엔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내일도 삼선중 1·2학년들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이번 스포츠콰트로배 농구대회는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에서 피부보호로션 400개와 음료수 1,000개, AGS코리아에서 농구용 가방 10개와 여행용 캐리어, 프리넥베개에서 고급 기능성 베개 10개, EIT스포츠에서 슈퍼스타아미노산 14박스, 죽전 예스병원에서 의료인력을 지원했다.
EIT스포츠 정동환 대표는 “농구 꿈나무들을 응원한다는 점프볼 기사를 보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에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다. 어린 선수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면서 지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018년 6월 3일 일요일 결선 일정 안내(10분, 4쿼터)
10:00 - 5·6위 결정전 송도중학교 vs 휘문중학교
11:30 - 3·4위 결정전 호계중학교 vs 양정중학교
13:00 - 1·2위 결정전 삼선중학교 vs 명지중학교
# 사진_굿투게더 제공



  2018-06-03   노경용([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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