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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막내' 라스베이거스, 마침내 첫 승... '팀 막내' 박지수는 적응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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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토) 17:00

                           

WNBA '막내' 라스베이거스, 마침내 첫 승... '팀 막내' 박지수는 적응중



[점프볼=손대범 기자]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미 스포츠전문 매체 ESPN에는 눈길을 끌만한 기사가 올라왔다. "WNBA 리그 최약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언제쯤 첫 승을 거둘까?"가 바로 기사의 주제였다.





 





ESPN은 WNBA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라스베이거스가 초반부터 코네티컷, 워싱턴, 시애틀 같은 강팀들을 만나고 있으며, 홈보다는 원정경기가 더 많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라스베이거스가 치를 다음 세 경기가 현실적으로 첫 승을 챙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 그 전망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라스베이거스는 85-73으로 첫 승을 챙겼다. 개막 후 4연패를 끊는 기분좋은 성과였다. 워싱턴은 5승 2패가 됐다.





 





신인 중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에이자 윌슨이 26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니아 코피와 카일라 맥브라이드가 11점씩을 보탰다. 워싱턴은 모니크 커리가 24득점을 기록했지만 막판 추격전에 실패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는 초반부터 슛 호조를 보였다. 1쿼터를 25-17, 전반을 46-37로 앞서면서 3쿼터에도 두 자리 점수차를 지켜갔다. 4쿼터 워싱턴의 추격으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이번 만큼은 승리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더 강했다.





시종 리드를 지켰음에도 불구, 라스베이거스는 승리를 장담할 정도로 압도적이진 못했다. 유독 워싱턴의 슛 감이 안 좋았던 것, 리바운드에서는 38-29로 라스베이거스가 앞섰던 점도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이렇다보니 막내급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이 돌아가지 못했다. 박지수는 30초를 뛰었지만, 뭔가를 남기기에는 많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시즌 첫 백투백 경기를 무사히 마친 라스베이거스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이 다음 경기에 돌입한다.





 





4일 오전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카고 스카이와 만난다.





 





 





 





# 사진_ KRIS LUMAGUE/LAS VEGAS ACES 제공



  2018-06-02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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