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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바라기’ 이상범 감독, 밀워키서 버튼과 함께 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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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18:00

                           



[점프볼=민준구 기자] 디온테 버튼과의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이상범 감독이 반가운 사진을 남겼다.

지난 23일, 이상범 감독은 납회식(해를 마무리하는 의식)도 하지 않은 채, 김태형 통역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외국선수 물색 의도도 있었지만, 핵심은 ‘버튼 잡기’였다. 이상범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때, “시즌이 끝나면 3~4일 안으로 버튼의 집에 갈 생각이다. 드러눕더라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할 것이다(웃음)”라고 말한 바 있다.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이후, 버튼은 19일 고향인 미국 밀워키로 떠났다. 이상범 감독은 마지막까지 계약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았던 버튼을 잡기 위해 출국 후, 그의 집을 방문했다. 버튼의 유니폼 10~15벌 정도를 준비해 가기도 했다.

이미 계약이 확정된 외국선수와 식사를 한 사례는 있지만, 계약 설득을 위해 감독이 직접 집으로 찾아간 건 쉽게 보기 힘든 일이다. 그만큼 이상범 감독은 버튼과의 계약에 모든 신경을 쏟고 있었다. 

5일여가 지난 현재, 반가운 사진이 도착했다. 이상범 감독과 버튼,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은 것. 사진 속 이상범 감독과 버튼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좋은 결과를 예상하게 했다.

한편, 이상범 감독은 버튼과의 만남 이후, 5월 중순까지 외국선수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 사진_DB 제공



  2018-04-27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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