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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 ATL 아쿠나 "정말 특별한 순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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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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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7 (금) 09:23

                           


 


 


 


[엠스플뉴스]


 


‘특급 유망주’ 로날드 아쿠나(2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빅리그 데뷔 두 번째 경기 만에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아쿠나는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애틀랜타는 7-4로 이겼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2회 첫 타석에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와 상대한 아쿠나는 비거리 416피트(약 126.8m)짜리 솔로포를 그렸다. 아쿠나의 데뷔 첫 홈런. 타구는 외야 2층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활약은 계속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아쿠나는 6회 세 번째 타석엔 내야 안타를 작성했다. 8회엔 적시 2루타까지 터뜨리며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해냈다. 시즌 성적은 타율 .444 1홈런 2타점 OPS 1.333이 됐다.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아쿠나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며 “빅리그에서 첫 홈런을 작성해 정말 기쁘다. 평생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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