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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정호 에이전트 "강정호 도미니카에서 비자발급, 편법 아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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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07:22

                           


 
[엠스플뉴스]
 
미국 비자 발급과 함께 피츠버그 구단 복귀가 확정된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고 곧 구단과 일정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징역 2년형과 집행유예 8개월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올 시즌부터 다시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코넬리 피츠버그 사장은 공식 전문을 통해 "강정호의 복귀가 확정됐다. 그가 더 나은 삶을 살아야만 하고 우리는 그 결정에 함께할 것"이라는 말을 통해 피츠버그 구단의 지원 또한 약속했다.
 
비자 발급이 확정된 강정호 측의 대답도 들을 수 있었다. 강정호 에이전트측은 <엠스플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강정호는 미국에 있다. 도미니카에서 비자 발급을 신청했고 이는 편법은 아니다"라며 "강정호는 그동안 도미니카에서 상당 기간 머물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우리 에이전트 측도 곧 미국으로 넘어가 피츠버그 구단과 공식 일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복귀를 진행 중인 강정호의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정이 확정되면 강정호는 피츠버그에서 우선적으로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알렸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 126게임 출전한 강정호는 121안타 15홈런 58타점 타율 .287 OPS(장타율+출루율) .816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 연착륙을 이룬 바 있다.
 
이듬해 2016 시즌에는 103경기에 출전, 21개의 홈런과 62타점 타율 .255 OPS .867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상을 넘어 2시즌 연속 좋은 활약을 이어간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미국 무대에 서게되는 강정호가 그간의 활약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향한다.
 
김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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