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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사장 "강정호는 우리와 함께 더 좋은 삶 만들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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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금)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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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7 (금) 06:48

                           


 


[엠스플뉴스]


 


음주 운전 문제로 비자 발급에 난항을 겪던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복귀가 확정됐다.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던 강정호가 마침내 미국 무대에 다시 서게됐다.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사장 프랭크 코넬리는 공식 발표를 통해 강정호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코넬리 사장은 "우리는 강정호의 복귀를 북돋았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를 떠나 있는 지 수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복귀를 소망했었다. 그리고 강정호는 더 나은 삶을 살아야만 하고 우리는 그 생각에 함께 할 것이다"라며 강정호의 복귀와 함께 다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우리는 비자 발급 과정과 메이저리그 복귀에 있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여전히 자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지역과 구단의 일원이기 때문이다"라며 여전히 강정호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지난 2015년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기 시작한 강정호는 첫 해 126게임 출전 121안타 15홈런 58타점 타율 .287 OPS(장타율+출루율) .816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 연착륙을 이룬 바 있다.


 


이듬해 2016 시즌에는 103경기에 출전, 21개의 홈런과 62타점 타율 .255 OPS .867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상을 넘어 2시즌 연속 좋은 활약을 이어간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미국 무대에 서게되는 강정호가 그간의 활약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향한다.


 


김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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