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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더 출신' BAL 베컴, 사타구니 부상 DL…수술도 고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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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목) 15:00

                           


 
[엠스플뉴스]
 
‘만년 기대주’ 팀 베컴(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베컴이 왼쪽 사타구니를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 2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8회 말 중전 안타를 친 후, 주루 과정에서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대주자와 교체됐다.
 
필라델피아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베컴은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받으면 최소 6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베컴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된 선수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지난 시즌 중반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후 타격 능력이 상승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올 시즌 다시 부진한 타격으로 실망을 안겼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장해 1홈런, 타율 .179에 그치고 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베컴의 수술 여부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없다”며 베컴과 전문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티모어는 베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양도(DFA)된 제이스 피터슨을 클레임을 걸어 데려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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