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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 OAK에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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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목) 12:44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하나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4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수비에서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책임졌다. 2사 1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는 멋진 장면도 연출했다.
 
첫 타석에서는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후 그레이브먼의 견제구가 빠지며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 말 1사 1루에서는 실책으로 출루했다. 2루수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제드 라우리가 포구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역시 후속타자가 불발하며 점수와는 무관했다.
 
이후의 타석은 무위로 끝났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6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말에도 바뀐 투수 라이언 벅터를 상대로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볼넷 하나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출루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0에서 .242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오클랜드에 승리하며 3연전 스윕을 면했다. 오클랜드는 3회 초 2사 1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텍사스는 빠르게 역전에 성공했다. 4회 말 조이 갈로와 로날드 구스만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후안 센테노가 3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2)
 
5회 말 2사에서 주릭슨 프로파가 2루타로 출루했고 노마 마자라가 우전 안타로 프로파를 불러들였다. 이어 조이 갈로가 볼넷으로 나가고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우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3-2)
 
텍사스는 8회 말 1사 1루에서 구스만이 1타점 3루타를 보태며 4-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성적은 9승 17패가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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