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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테임즈, 왼 엄지 인대 파열로 DL…최지만 기회 얻을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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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목) 09:44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한다.
 
밀워키 구단은 4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테임즈가 MRI 촬영 결과 왼손 엄지 인대 파열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출장한 테임즈는 8회 말 수비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1루 방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테임즈는 수비 이후 얼굴을 찡그리며 왼손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후 정밀 검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테임즈는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넬’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최악이다. 하체 운동과 독서를 하며 마음을 가다듬을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테임즈는 올 시즌 .250.의 타율에 7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테임즈의 부상에 대해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정말 나쁜 소식이다. 그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1루수를 볼 수 있는 자원이 여럿 있다”고 말하며 헤수스 아귈라와 최지만의 이름을 언급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개막전 대타로 나와 2루타를 뽑아내며 팀의 결승 득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 한 경기를 끝으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 최지만이 테임즈의 역할을 대신할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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