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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라틀리프 드래프트, KCC·현대모비스·SK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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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수) 18:22

수정 1

수정일 2018.04.26 (목) 06:46

                           



[점프볼=민준구 기자] 베일에 쌓였던 리카르도 라틀리프 드래프트 참가 팀이 모두 확정됐다.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가 라틀리프 드래프트에 뛰어 들었다.



 



 



25일 오후 6시까지 마감시한이었던 라틀리프 드래프트 영입의향서 제출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농구연맹(KBL) 10개 팀 가운데 KCC와 현대모비스, SK가 뛰어 들며 1/3 확률에 도전한다.



 



 



이미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힌 KCC를 제외한 현대모비스와 SK는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라틀리프를 데려오면서 드는 비용 문제 및 1년 후 외국선수제도의 변화 가능성까지 위험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드래프트에 참가하며 KCC와 함께 경쟁에 돌입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라틀리프와 함께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한 바 있다. 물론, 3년이 지난 지금 라틀리프의 위상 차이는 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부분을 더 높게 평가했다.



 



 



SK는 라틀리프와 장신 국내선수들의 시너지효과를 바라고 있다. SK 관계자는 “라틀리프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좋은 포워드들이 많은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했고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틀리프 드래프트는 26일 오전 11시 KBL 센터에서 열린다. 라틀리프를 영입하는 구단은 3년간 보유하며 단신 외국선수 한 명, 또는 장·단신 외국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 단, 3명의 외국선수를 보유하는 경우 라틀리프와 장신 외국선수의 동시 출전은 불가능하다.



 



 



- 일시 : 4/26(목) 오전 11시



- 장소 : KBL 센터 5층



- 입찰구단 : 전주 KCC, 울산 모비스, 서울 SK



- 참석자 : 리카르도 라틀리프 에이전트, 입찰 구단 사무국장(라틀리프 미참가).



- 참고 : 리카르도 라틀리프 미 참석으로 행사 종료 후 해당 선수 통화 연결 인터뷰 예정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4-25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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