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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서울위해’, 아디다스 프로젝트 성동구에서 신호탄 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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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수) 17:44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아디다스가 서울 곳곳에 체육 시설을 설치 및 보수를 하고 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새롭게 단장된 응봉체육공원 리오픈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말까지 서울 곳곳에 있는 체육 시설의 보수 및 설치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이상민 감독뿐만 아니라 아디다스 글로벌 회장 캐스퍼 로스테드 회장, 아디다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콜린 커리,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 에드워드 닉슨,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함께했다.

 

먼저 캐스퍼 로드테드 회장은 “스포츠를 즐기면서 이를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서울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도 그동안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특히 운동을 통해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디다스와 함께 이를 확대하려 한다. 최대한 서울시도 협조하겠으며 특히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목표 아래 여러 가지 미션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데,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상민 감독, 차범근 감독은 제대로 갖춰진 시설에 대해 흡족함을 표했다. 차범근 감독이 먼저 “이렇게 멋진 운동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감동적이다.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상상한 그대로 감동이다. 시민들과 함께 이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이상민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 감독은 “나도 흙바닥에서 운동을 오래 해왔고 대학 와서 체육관 코트를 처음 밟았다. 서울시와 아디다스에서 운동하기에 좋은 시설을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성동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계속 좋은 공간이 많이 만들어져서 언제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사를 마친 후 캐스퍼 로스테드 회장은 농구, 축구를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신발을 선물했고, 학생들은 캐스퍼 로스테드 회장에게 한복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 차범근 감독의 시축, 이상민 감독의 시투가 진행됐다. 이상민 감독의 시투가 한 번에 골망을 가르자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이후 행사에 참여한 지역 50여명 학생들은 두 조로 나뉘어 한 시간 동안 농구,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진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 행사에는 에이핑크의 손나은 씨,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함께했다.

 

농구 클리닉에 참석한 손나은 씨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사회 공헌 프로젝트가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스포츠 시설을 향상하고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점에서 고맙다. 또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남겨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금호초 김태양(9)군은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여기서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다. 코트 시설도 새것이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외코트는 앞으로도 서울 시민들을 위해 개방되며 추후 아디다스도 행사가 있을 때면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어진 코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아디다스 제공



  2018-04-25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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