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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염윤아 보상선수로 김보미 지명…삼성생명은 이하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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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수)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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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5 (수) 17:23

                           



[점프볼=이원희 기자] KEB하나은행이 보상선수로 김보미(32)를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KEB하나은행으로 떠난 고아라의 보상선수로 이하은(22)을 영입했다.



 



 



김보미는 베테랑이다. 2005년 데뷔해 통산 정규리그 411경기에 나서 평균 5.8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4경기 출전 평균 6.8점 3.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도왔다. 3점슛이 정확하고 허슬 플레이를 피하지 않는다. 김보미는 2013-2014시즌 KEB하나은행에서 활약한 바 있다. 4년 만에 다시 부천에서 뛰게 됐다.



 



 



KB스타즈는 김보미를 내줬지만, 외부FA 염윤아를 영입해 가드진을 보강했다. 3년 계약, 연봉 2억5500만원이다. 염윤아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서 평균 8.0점 4.1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 생활이 길었지만,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기록을 찍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규리그 2점 야투상(54%)도 수상했다. KEB하나은행도 외부FA 고아라를 영입했다. 활동량이 많고 발도 빠르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7.0점 3.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에서 3년 동안 연봉 1억9000만원을 받는다.



 



 



삼성생명은 고아라의 보상선수로 유망주 빅맨 이하은을 영입했다. 이하은은 프로 4시즌 중 2016-2017시즌 31경기 출전해 평균 5분54초를 뛴 것이 최고였다. 하지만 신장이 184cm나 되고 슛 거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또한 U-19 여자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14경기에 나서 평균 1.7점 0.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허윤자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백업 빅맨이 한 명 빠져 나갔다. 주전 배혜윤을 포함해 양인영 한여름 등 어린 선수들도 있다. 이하은이 가세해 꽤 탄탄한 골밑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KDB생명을 위탁 운영하는 WKBL은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이경은에 대하여 계약 연봉의 100%인 2억 1천만원의 현금 보상을 결정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4-25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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