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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골절' 바르가스, 메츠 데뷔전 확정…29일 SD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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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수) 10:00

                           


 
[엠스플뉴스]
 
제이슨 바르가스(35)가 부상을 털고 뉴욕 메츠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MLB.com 메츠 담당 기자 앤서니 디코모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바르가스가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 유니폼을 입은 바르가스는 시범경기 도중 부상 악재를 맞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맞아 오른손이 골절됐다. 이 탓에 시즌 준비에 차질이 빚어졌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다행히 재활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최근엔 재활 등판 경기를 치렀다. 24일 트리플A 경기서 4이닝을 던졌고 투구수 66개를 소화했다. 비록 성적은 4이닝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통증 없이 무사히 마쳤다는 건 고무적인 대목이다.
 
이미 메츠는 바르가스의 복귀에 맞춰 선발진 정리 작업을 마쳤다. 부진에 빠진 맷 하비가 22일 불펜행을 통보받았다. 따라서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제이콥 디그롬-제이슨 바르가스-스티븐 마츠-잭 휠러 순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르가스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248경기(228선발)에 등판해 85승 81패 평균자책 4.17을 기록 중인 좌완 투수다. 2015~2016시즌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로 인해 12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18승 11패 평균자책 4.16을 기록,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전반기엔 106.1이닝 동안 평균자책 2.62의 훌륭한 성적으로 생애 첫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다만 후반기엔 73.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6.38에 머무르며 우려를 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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