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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맞대결' 슈어저 승리…다저스 잡고 시즌 4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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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토) 14:44

수정 2

수정일 2018.04.22 (일) 13:04

                           


 


[엠스플뉴스]


 


사이영상을 노리는 두 에이스의 맞대결은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의 승리로 끝났다.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저스는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워싱턴은 우완 에이스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내세웠다.


 


승리의 여신은 슈어저의 편이었다. 슈어저는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4승을 가져갔다. 반면, 커쇼는 7이닝 9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1회에 위기가 찾아왔다. 커쇼는 1회 초 트레이 터너에게 2루타, 1사 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점을 실점했다. 이어 라이언 짐머맨의 2루타가 터지며 하퍼가 홈으로 파고들었다.


 


2실점한 커쇼와 달리 슈어저는 실점을 피했다. 1회 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3루타와 코리 시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1루수 뜬공-삼진-삼진으로 막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워싱턴은 5회 초 선두타자 마이클 테일러의 2루타, 슈어저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트레이 터너가 기습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 틈에 3루 주자가 득점하며 점수가 3-0으로 벌어졌다.


 


워싱턴 타선은 6회에도 커쇼를 공략하며 슈어저를 도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짐머맨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모이세스 시에라가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맷 위터스와 테일러가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워싱턴은 8회 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며 5-2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는 7회 말 1사 1, 2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로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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