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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 잭 데이비스 "4월은 테임즈의 달" 호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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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목) 11:44

                           


 
[엠스플뉴스]
 
'상남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지난해 4월 활약을 재현하는 듯한 모양새다.  
 
테임즈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만 연이틀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밀워키는 2-0으로 승리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년간 테임즈는 신시내티 한 팀을 상대로만 무려 12홈런을 터뜨렸다. 2017시즌 시작 이후 올 시즌까지 한 팀에게 12홈런을 때려낸 건 테임즈와 저지(볼티모어 오리올스전-12홈런) 단둘뿐이다.
 
하지만 ‘자만’이란 단어는 테임즈와는 거리가 멀었다. MLB.com에 따르면 테임즈는 “이런 기록에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 단지 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며 "칠 수 있는 공이 들어왔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4월의 사나이' 테임즈는 빅리그에 또 다른 발자취도 남겼다. 2017~2018시즌 4월 18홈런(2017년 4월-11홈런, 2018년 4월-7홈런)을 터뜨린 건 양대리그를 통틀어 테임즈가 유일하다. 2위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의 17홈런. 
 
이 기록을 전해들은 밀워키 선발 투수 잭 데이비스는 "4월은 테임즈의 달"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해 4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345 11홈런 19타점 OPS 1.276의 압도적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엔 17경기에 나서 타율 .231 7홈런 11타점 OPS .995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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