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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V2] 애런 헤인즈 "SK, 우승 축하해! 테리코, 잘했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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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수) 21:44

                           



[점프볼=잠실학생/손대범 기자] "축하한다. 우리 동료들, 모두 자랑스럽다." 비록 코트에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애런 헤인즈는 소속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었다.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원주 DB를 80-77로 꺾고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0년 이후 18년 만.





 





SK의 우승에는 챔피언결정전 MVP가 된 테리코 화이트와 대체선수 제임스 메이스 등의 활약도 있었지만, 1차적으로는 팀이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그런 면에서 애런 헤인즈는 정규리그에서 SK의 MVP와도 같았다.





 





그러나 헤인즈는 플레이오프 내내 뛰지 못했다. 불의의 무릎 부상 탓. 현재 미국에서 치료 중이라는 헤인즈는 SK의 우승 소식에 "소식 전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우리 동료들 모두 자랑스럽다. 훌륭하다"라며 답신을 보내왔다.





 





헤인즈는 "테리코, 정말 잘 했다! 우리 동료들도 우승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간 것에 기쁘다. 그 자리에서 함께 우승을 축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2018-2019시즌에도 KBL 계약이 유력시 되는 선수다. 2미터 이하만이 뛸 수 있는 현 제도아래서는 헤인즈 만한 득점력을 지닌 선수가 없다는 분석에서다.





 





헤인즈도 "다음 시즌에도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건강히 돌아가겠다. SK를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도 우승 축하드리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4-18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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