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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V2] ‘10G 평균 21.6점’ 메이스, 땡스 투 재홍!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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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수) 21:22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LUCKY(행운)이다.” 제임스 메이스가 훈련 파트너가 돼준 정재홍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0-77로 이겼다. 4승을 신고한 SK는 1999-2000시즌 이후 18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 대체로 SK에 합류한 메이스도 10경기에서 평균 21.6득점 7.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문경은 감독은 6차전을 앞둔 17일, 팀 연습에서 정재홍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올 시즌 SK에 합류해 김선형의 부상 공백을 메워준 그였지만, 봄 농구에서는 그에게 3경기 평균 2분 27초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테리코 화이트-김선형이 주축이었고, 이현석, 최원혁이 그 다음 교체선수였다.

 

하지만 정재홍은 벤치에서 더 큰 힘이 됐다. 연습 때면 메이스의 훈련 파트너가 되어주고, 슛 감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볼잡이까지 자처했다. SK 한성수 통역은 “메이스가 정재홍과 훈련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3점슛을 누가 많이 넣는 내기도 했다”며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메이스도 이 부분에 대해 “행운”이라며 “덕분에 슛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정재홍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2018-04-18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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