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광주세계수영- 17세 스미스, 배영 200m 金…2분03초69

일병 news1

조회 855

추천 0

2019.07.27 (토) 21:49

                           


-광주세계수영- 17세 스미스, 배영 200m 金…2분03초69



-광주세계수영- 17세 스미스, 배영 200m 金…2분03초69



(광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리건 스미스(17·미국)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생애 처음 따낸 세계선수권 메달의 색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스미스는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3초6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레이스 초반부터 경쟁자는 없었다.

스미스는 100m 반환점을 돌기 전부터 다른 선수들을 멀찌감치 떨어뜨리고 홀로 역주했다.

남은 건, 전날(26일)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2분03초35) 경신이었다.

스미스는 레이스 막판 속도가 조금 떨어져 세계기록에 0.34초 느린 기록으로 결승을 마쳤다. 하지만 순위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케이리 매컨(호주)이 2분06초26으로 2위에 올랐고, 카일리 매스(캐나다)가 2분06초62로 3위를 기록했다.

'헝가리 철녀'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는 2분10초08로 결승에 진출한 8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스미스는 빛고을 광주에 뜬 '17세 샛별'이다.

26일 오전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6초01의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더니 그날 오후에는 세계신기록(2분03초35)을 작성했다. 2012년 미시 프랭클린(미국)이 작성한 2분04초06의 종전 세계 기록이 7년 만에 바뀌었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자 200m 배영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8위에 그쳤던 스미스는 2년 사이에 훌쩍 자라 세계 챔피언이 됐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