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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개인전 마친 백수연 "7번째 대회…아쉽지만 단체전에 집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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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토) 13:27

                           


[광주세계수영] 개인전 마친 백수연 "7번째 대회…아쉽지만 단체전에 집중"





[광주세계수영] 개인전 마친 백수연 7번째 대회…아쉽지만 단체전에 집중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7번째 출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종목을 모두 소화한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했다.

백수연은 27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50m 예선에서 32초02의 기록으로 28위에 머물러 탈락한 뒤 "오늘 결과는 빨리 털어내고 내일 남은 마지막 경기, 여자 400m 혼계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400m 혼계영엔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뛴다"며 "이런 멤버로 대회에 출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한국신기록을 꼭 세우겠다"고 말했다.

백수연은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총 7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많은 경험을 쌓은 백수연은 대표팀에서 후배들을 다독이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개회식에선 선수 대표로 나와 선서를 하는 등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역할도 했다.

그러나 개인전 기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날 치른 평영 50m와 평영 100m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평영 200m에선 준결승에 출전했지만, 개인 첫 결승 진출 도전은 실패했다.

한편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15분26초17을 기록해 35명 중 28위에 그친 기록한 김우민(경기체고)은 "순위는 낮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배영 50m에서 탈락한 이주호(아산시청)는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에선 꼭 결승 무대를 밟고 싶다"며 "턴을 할 때 돌핀킥이 많이 미숙하다.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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