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조 마우어가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의 역사에 새겨진다.MLB.com은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구단이 마우어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영구결번식은 내년 여름 열릴 예정이다.마우어는 메이저리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였다. 리그 MVP 1회(2009)를 포함해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5회 수상 경력을 보유, 공수를 겸비한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았다.아메리칸리그에 3번(2006, 2008, 2009) 있었던 포수 타격왕은 모두 마우어의 손에서 만들어졌다.하지만 뇌진탕 부상으로 2014년부터 포수 마스크를 벗고 1루수로 출장, 2018시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 측은 프랜차이즈 스타 마우어에게 영구결번이라는 영예를 안겼다.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재키 로빈슨(42번)을 제외하면 미네소타 구단 8번째다.통산 15시즌 성적은 1858경기 타율 .306 143홈런 923타점 OPS .827이다.MIN 구단 영구결번 명단3 - 하먼 킬러브루6 - 토니 올리바7 - 조 마우어10 - 톰 켈리14 - 켄트 허벡28 - 버트 블라일레븐29 - 로드 커루34 - 커비 퍼켓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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