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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남아공 첫 金' 워들 "도쿄에선 100m 배영으로 시상대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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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8 (일) 21:49

                           


[광주세계수영] '남아공 첫 金' 워들 "도쿄에선 100m 배영으로 시상대에"

"하계유니버시아드 뛰고 왔지만 전혀 문제없어"





[광주세계수영] '남아공 첫 金' 워들 도쿄에선 100m 배영으로 시상대에



(광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인 워들(21·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19년 7월에 두 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2019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50m 금메달을 딴 그는 "올해 7월에 성과를 내고자 1년 가까이 노력했다. 이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해 더 힘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워들은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4초43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남아공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워들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결승전에 나선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하지만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는 동안 남아공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남아공 동료들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세계수영] '남아공 첫 金' 워들 도쿄에선 100m 배영으로 시상대에



그는 7월 7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시상대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당시 워들은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4초26으로 우승했다.

3주 만에 더 큰 무대에서 같은 종목 결승을 치른 그는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워들은 "이탈리아는 한국에서 꽤 먼 곳이다. 그러나 한국에 들어온 뒤 2주의 시간이 있었다"며 "유니버시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서 자신감이 더 커졌다. 한 달 동안 두 개의 대륙에서 경기를 치르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7월에 두 대회를 소화하는 건 예정된 일이었고, 충분한 훈련량으로 잘 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빛나는 7월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이제 워들의 시선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다. 남자 배영 50m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워들은 "이제 배영 100m에 더 신경을 쓸 것"이라며 "일단 올림픽 출전권부터 딴 후 도쿄에서는 배영 100m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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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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