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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살라디노, 사흘 만에 1군 엔트리 복귀…윤성환은 제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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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일) 13:32

                           


삼성 살라디노, 사흘 만에 1군 엔트리 복귀…윤성환은 제외



삼성 살라디노, 사흘 만에 1군 엔트리 복귀…윤성환은 제외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가 사흘 만에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KBO가 올 시즌에 도입한 '부상자 명단' 덕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전을 앞두고 "살라디노를 재등록했다"고 밝혔다.

살라디노는 14일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삼성은 부상자 명단 제도를 활용해 살라디노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올해부터 선수 한 명당 최대 30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있으며 10일과 15일, 30일로 부상자 명단 등재일을 정한다.

부상자 등재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부상이 회복하면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살라디노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삼성은 사흘 만에 외국인 타자를 다시 엔트리에 넣었다.

일단 살라디노는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지고, 대타 요원으로 대기한다.

16일 kt전에서 2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우완 베테랑 윤성환은 하루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 감독은 "윤성환의 향후 일정을 투수 코치들과 상의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종아리 통증 탓에 11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백정현은 일주일 더 재활할 계획이다.

백정현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고, 윤성환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터라 삼성은 선발 투수 1명을 구해야 한다.

허 감독은 "22일 경기(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던질 선발 투수 한 명은 퓨처스(2군)에서 올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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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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