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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5R 3~4일 열전…6000 클래스 첫 2승 주인공 나올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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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금) 10:49

                           


슈퍼레이스 5R 3~4일 열전…6000 클래스 첫 2승 주인공 나올까

1~4라운드 우승자 모두 달라…우승 없는 마사타카 '랭킹포인트 1위'

'영암 강자' 놓고 조항우-김종겸 자존심 경쟁





슈퍼레이스 5R 3~4일 열전…6000 클래스 첫 2승 주인공 나올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3~4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ASA 6000 클래스'에서 시즌 첫 2승 주인공 배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ASA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드라이버들의 자존심 경쟁터다.

올해 4라운드까지 펼쳐진 ASA 6000 클래스는 혼전 양상이다. 4차례 결승 레이스의 우승자가 모두 달랐다.

개막전에서 김중군(서한GP)이 시즌 첫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 김종겸, 3라운드 조항우(이상 아트라스BX), 4라운드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까지 4명의 우승자가 배출됐다.

이에 따라 3~4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5.615㎞)에서 펼쳐지는 5라운드는 시즌 첫 2승 달성 드라이버가 탄생이 관심사다.

지난해에도 6000 클래스는 혼전의 무대였다. 6라운드까지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오다가 7라운드에서야 김종겸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3라운드에 이어 시즌 첫 2승을 따냈다.

올해 6000 클래스는 4명의 라운드 우승자 모두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이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드라이버들의 실력 차가 크지 않아 예선에서 1위를 해서 결승전에서 폴 포지션을 잡으면 차량 고장 등 특수한 상황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우승할 공산이 크다.

라운드별 우승자들이 제각각으로 나오면서 시즌 최고의 드라이버를 결정하는 챔피언십 포인트(랭킹포인트)에서는 한 차례도 우승이 없는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가 56점으로 선두라는 점도 특이하다.

야나기다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2위, 3라운드 5위, 4라운드 6위로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가장 많은 포인트를 챙겼다. 김종겸(53점), 조항우(48점), 김중군(43점)이 야나기다의 뒤를 잇고 있다.



슈퍼레이스 5R 3~4일 열전…6000 클래스 첫 2승 주인공 나올까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렸던 3라운드에서 우승한 조항우가 '영암 강자'의 입지를 굳힐지도 관심사다.

조항우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최단 시간 랩타임(2분11초673) 기록 보유자다. 2015년 10월에 세워진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조항우의 팀 동료인 김종겸도 '영암 트랙'에 자신감을 보인다. 김종겸은 지난해 6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우승했고, 올해 6월에 펼쳐진 이번 시즌 3라운드에서는 3위를 차지해 조항우와 함께 포듐에 올랐다.

김종겸은 4라운드에서 12위로 부진했지만 핸디캡 웨이트를 30㎏으로 줄이는 혜택을 받았다. 핸디캡 웨이트는 특정팀들의 독식을 막는 차원에서 상위권 선수들의 차에 무게추를 싣는 규정이다. 조항우의 핸디캡 웨이트는 80㎏이다



슈퍼레이스 5R 3~4일 열전…6000 클래스 첫 2승 주인공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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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5라운드가 치러지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는 3~4일에 걸쳐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총출동하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도 함께 펼쳐진다.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에는 페라리 488 GT3, 포르쉐 911 GT3 R,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LMS GT3 2019,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 등 총 5개사의 5가지 슈퍼카들이 출전한다.

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로 벌이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620마력의 5천200㏄ V10 엔진이 뿜어내는 속도감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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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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