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최원혁(26, 183cm)이 3시즌 더 SK와 함께한다.
서울 SK는 15일 FA(자유계약선수) 1차 협상 결과발표를 했다. 최원혁이 보수 총액 1억원(3년)에 도장을 찍는데 성공했고, 그 밖에 김건우(5천만원/2년), 김동욱(3천 5백만원/1년)과도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이승환은 구단과의 의견을 좁히지 FA시장에 나오게 됐다. 군 문제 또한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에 성공한 최원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미미한 활약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진가를 보였다. 특히 원주 DB의 에이스인 디온테 버튼을 묶어버리는데 성공했고, 18년만에 정상을 찍은 SK의 우승을 더 돋보이게 했다.
김건우, 김동욱 역시 SK의 2017년 D리그 2차 대회 우승을 이끈 주인공들이다. 김건우는 고감도의 3점슛, 김동욱은 D리그 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중심을 잘 잡았다.
※ 서울 SK FA 1차 협상 결과
재계약_ 최원혁(3년, 1억원), 김건우(5천만원, 2년), 김동욱(3천 5백만원/1년)결렬_ 이승환
# 사진_점프볼 DB
2018-05-15 강현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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