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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 잃은 스피스, 최종 라운드 진출 무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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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일) 10:05

                           


7타 잃은 스피스, 최종 라운드 진출 무산





7타 잃은 스피스, 최종 라운드 진출 무산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가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려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서 중도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스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오버파 77타를 쳤다.

합계 2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친 스피스는 2차 컷에 걸려 최종 라운드를 뛰지 못하게 됐다.

PGA투어는 컷을 통과한 선수가 78명이 넘으면 3라운드에서 또 한차례 하위권 선수들을 걸러내 4라운드 출전 선수를 78명 이내로 줄이는 2차 컷 제도를 운용한다.

2차 컷에 걸려 탈락한 선수들은 대신 최하위 상금을 나눠 받는다.

페덱스컵 랭킹 67위 스피스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를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더 어려워졌다.

스피스는 첫날 6언더파, 둘째날 3언더파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날은 메이저대회 2승에 세계랭킹 1위를 꿰찼던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엉망이었다.

버디는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1개에 더블보기 3개를 적어냈다.

똑바로 가는 샷이 거의 없었고 퍼트도 말을 듣지 않았다.

페어웨이에 떨군 샷이 한 번뿐이었고, 그린에서는 출전 선수 평균보다 무려 3.4타를 더 쳤다.

버디 없는 라운드는 데뷔 이래 이번이 네번째다.

스피스는 "앞서 1, 2라운드 때와 달리 샷 감각이 완전히 엉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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