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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권순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예선 1회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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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일) 07:27

                           


상승세 권순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예선 1회전 승리



상승세 권순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예선 1회전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112위·CJ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천945달러)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권순우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로빈 하서(86위·네덜란드)를 2-0(7-6<7-4> 7-6<7-3>)으로 물리쳤다.

4일 열리는 예선 2회전에서 존 밀먼(67위·호주)을 상대하는 권순우는 승리할 경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로저스컵 본선에 진출한다.

최근 2주 연속 투어 대회 본선에 나가 16강과 8강의 성적을 낸 권순우는 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98위 정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저스컵은 앞서 권순우가 본선에 올랐던 애틀랜타 오픈이나 멕시코 오픈과 비교해 등급이 더 높은 대회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으로 1년에 9개 대회가 열린다.

이에 비해 애틀랜타 오픈이나 멕시코 오픈은 일반 투어 대회인 250시리즈에 해당한다. 250시리즈와 마스터스 1000시리즈 사이에 500시리즈 대회가 있다.

이날 권순우가 꺾은 하서는 2012년 세계 랭킹 33위까지 올랐고 투어 대회 우승 경력도 두 차례 있는 32세 베테랑이다.

다음 상대인 밀먼 역시 지난해 33위가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권순우와 밀먼은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올해 로저스컵 단식 본선 톱 시드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받았고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이 2번 시드에 배정됐다.

세계 랭킹 5∼7위인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나란히 3∼5번 시드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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