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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SK-DB, 상승세 중위권 반격 피할 수 있나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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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목) 11:02

                           

[JB프리뷰] SK-DB, 상승세 중위권 반격 피할 수 있나



 



[점프볼=이원희 기자] 21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 시즌 전 예상을 뒤집고 3위에 올라있는 원주 DB. 상위권 두 팀이 21일 중위권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을 만난다. 순위는 아래에 있다고 해도 최근 기세를 보면 만만치 않은 팀들이다. 5위 현대모비스는 4연승, 6위 삼성도 리카르도 라틀리프 없이 연승에 성공했다.


 


반대로 SK와 DB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SK는 지난 19일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에서 74-86으로 패했고, DB는 2연패 중이다. 15일 KGC, 17일 현대모비스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 울산 현대모비스(13승11패) VS 서울 SK(17승7패)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현대모비스 5연승 도전 


- 이대성 복귀전


- SK 3점슛 고민 풀어낼까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4연승을 기록. 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공격력에서 불이 붙은 상태다. 양동근이 지난 17일 DB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30점을 쓸어 담았고, 그 경기에서 함지훈도 16점으로 활약했다. 센터 이종현은 3경기 중 2경기에서 +19점을 올렸다. 전준범도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내외곽 공격이 활발하게 돌고 있다.


 


[JB프리뷰] SK-DB, 상승세 중위권 반격 피할 수 있나



 



여기에 이대성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미국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0월 NBA 공식 하부리그인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하지만 11경기 출전 평균 2.5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이달 초 방출됐다. 올시즌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자원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 이대성이 합류하면서 여유가 생겼다. 이대성이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SK는 최근 3점슛이 고민이다. 지난 KGC전에서도 3점슛 성공률 24.1%(7/29)를 기록한 끝에 패했다. 변기훈 정재홍 등 외곽 자원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대신 김민수 애러 헤인즈의 의곽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테리코 화이트가 최근 5경기 연속 +13점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3점슛도 꾸준히 때려주고 있고, 리바운드 가담 능력도 적극적이다. 또한 SK는 올시즌 현대모비스와의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자신감에 차 있다.


 


[JB프리뷰] SK-DB, 상승세 중위권 반격 피할 수 있나



 



 



▶ 원주 DB(15승8패) VS 서울 삼성(12승12패)


오후 7시 원주 종합체육관 / MBC스포츠+


- DB 연패 탈출 도전기


- 삼성, 라틀리프 없이도 왜 이리 잘하지


- 칼 홀 드디어 적응 마쳤나


 


삼성은 라틀리프의 장기간 공백이 예상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급하게 칼 홀을 영입했다고 해도 라틀리프를 완벽하게 대체해줄지 미지수였다. 실제로 칼 홀을 초반 팀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4경기 만에 부진에서 벗어났다. 칼 홀은 지난 19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23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도 전자랜드를 98-91로 꺾었다.


 


덕분에 삼성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라틀리프의 부재에도 팀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좋은 가운데 이관희가 최근 2경기 연속 +10점을 올렸다. 김태술도 전자랜드전에서 13점을 올려 득점포가 올라온 모양새. 마키스 커밍스 문태영도 제 몫을 해주면서 라틀리프의 공백을 각자만의 역할로 메워주고 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라틀리프가 없어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반면 DB는 2연패를 당했다. 12월 초반 장거리 이동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7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 이후 3일간 휴신 기간을 가졌다. 홈 연전이라 이동거리가 없다는 점도 플러스요인이다.


 


DB는 홈에서 8승3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은 원정에서 4승6패로 부진했다. 디온테 버튼 로드 벤슨 두경민의 활약은 꾸준하다. 초반에 분위기를 내주고 있는 것이 흠이다. 믿을 수 없는 뒤집기 쇼로 역전승을 일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역전승이 쉽지 않다. 이번 경기 기선 제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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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11:53:22

각경기 리뷰 좋네여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12:04:14

상승세 가야지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21 17:22:00

모비스 5연승 가으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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