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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 "상승세 비결? 비시즌 연습 효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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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일) 18:02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 상승세 비결? 비시즌 연습 효과!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날 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 최근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좋다. 이종현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8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비시즌의 연습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비시즌에는 (이)대성이도 (김)효범이도 없기 때문에 앞선에서 약할 것이라고 생각해, 빠른 농구를 하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함)지훈이,(이)종현이가 잘 뛰지 못하고 (마커스)블레이클리도 시즌 초반에 뛰는 농구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시즌 후반에 (이)대성이가 들어오고 연습한 농구가 되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32승 17패를 기록 중이며 2위인 전주 KCC와의 격차는 단 1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2위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1,2위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지금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원주 DB가 지금 주춤하고 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재학 감독은 지난 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KBL 최초 정규리그 6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재학 감독은 이에 대해 “특별한 의미는 없다. 오래해서 따라온 기록일 뿐이다.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이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렇다면 현대모비스에서 지휘봉을 잡은 14시즌 동안 가장 인상 깊은 선수는 누구일까. 유재학 감독은 “나와 오래 함께 한 (양)동근이 아닐까. 군대에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면 계속 같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라커룸에서] 유재학 감독 상승세 비결? 비시즌 연습 효과!



 



KGC인삼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주장 양희종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복귀까지 3주가 필요하며, 오세근도 지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무릎 타박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또한 큐제이 피터슨까지 급성 후두염과 장염 증세가 겹쳐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상이 컸던 것 같다. 대표팀에서 다쳤었는데,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해서 SK전에 출전시켰는데 악화된 것 같다. (오)세근이 공백은 김철욱이, 피터슨의 공백은 이재도가 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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