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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 '골밑의 지배자' 메이스 "팀원들 믿고 골밑 플레이 집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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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수) 00:45

                           

[투데이 ★] '골밑의 지배자' 메이스 "팀원들 믿고 골밑 플레이 집중"



[점프볼=창원/ 오병철 기자] 각성한 제임스 메이스(33, 199cm)가 완전히 골밑을 지배하며 창원 LG의 연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79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메이스는 이날 28분간 40득점(3점슛 2개) 8리바운드 3스틸과 함께 자신의 개인 최다득점을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메이스는 “일단 팀으로써 이겼다고 생각한다. 전반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높여서 승리한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

 

메이스는 이 경기에서 지난 27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 올린 개인 최다득점(39득점)에 이어 한 번 더 생애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대해 “좋은 동료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했다. 상대가 협력수비를 들어올 것을 미리 파악하고 팀원들을 찾아 주면서 골밑득점에 집중을 한 것이 주효했다. 그리고 우리 팀에는 (김)시래,(김)종규 조쉬 그레이 같은 좋은 선수가 많으므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이타적 모습을 보였다.

 

LG는 11월 1일 안양 KGC를 불러 현주엽 감독 부임 이후 다시 한 번 3연승에 도전한다. 메이스는 “순리대로 가겠다. 다른 마음 먹지 않고 경기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메이스는 아직 LG가 100% 모습이 아님을 강조했다. “11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나는 것을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하지만 넘어서지 못하는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 우리 팀만의 색깔이 완전히 나오지 않았다. 100%가 되는 순간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10-30   오병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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