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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동병상련’ LG와 KT, 기나긴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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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6:34

                           

[라커룸에서]‘동병상련’ LG와 KT, 기나긴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좀처럼 연패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현재 LG는 6연패, KT는 10연패에 빠져있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조성민(35, 189cm)의 결장을 알렸다. “성민이가 지난 경기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어제와 오늘 주사를 맞았는데 아직 정상적이지가 않다고 해서 쉬게 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민이의 빈자리는 승호와 창영이가 해줘야 한다. 래훈이 역시 외곽이 답답할 때 기용할 생각이다”고 벤치 멤버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또한 현 감독은 제임스 켈리(25. 197,4cm)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득점력이 좋은 팀이 아니라 상대 득점력을 떨어트리고 스타트를 잘 하기 위해 와이즈를 먼저 투입하고 있다, 중간에 켈리가 들어가도 수비가 잘 안된다. 그래서 미팅도 했다. 켈리도 처음 한국 올 때 마음으로 다시 해보겠다고 했으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동병상련’ LG와 KT, 기나긴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10연패에 빠진 KT 조동현 감독은 연패 탈출의 키워드로 수비를 꼽았다. 조 감독은 “수비 전술의 다양한 변화를 줄 생각이다. 포스트가 약하면 트랩 디펜스를 들어가고 2대 2 플레이를 차단할 생각이다”며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어 “(르브라이언) 내쉬가 지역 방어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웬델) 맥키네스가 나갈 때 지역 방어를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영환이를 2번으로 올리는 빅 라인업을 사용하고 있지만 4쿼터 내내 쓸 수는 없다. 빅 라인업으로 나갈 때 홍석이가 리바운드와 궂은일, 득점을 해주며 영환이의 체력을 안배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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