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겨루는 슈퍼레이스…'2020 e슈퍼레이스' 9월 개막


9∼12월까지 10라운드 개최…내년 1,2부리그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최해온 ㈜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e스포츠인 'e슈퍼레이스(Superrace)' 시리즈를 시작한다.


    슈퍼레이스는 24일 "가상의 공간에서 수준 높은 드라이버들이 진지하고 흥미로운 레이스를 펼칠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를 9∼12월 전 경기 더블 라운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슈퍼레이스'는 PC 기반의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해 진행된다. 


    첫 시즌에 나서는 드라이버들은 오는 28일부터 1주 간격으로 열리는 세 차례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아세토 코르사'를 레이싱 기어(장치)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뽑힌 30명의 드라이버는 9월 25일부터 정규 시리즈를 시작한다. 총 10차례 레이스가 치러지고, 라운드별 챔피언십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정규 시리즈 최종 성적 상위 18명의 드라이버는 12월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더불어 10∼12월 매달 한 차례씩 치러지는 추가 선발전을 통해 5명의 와일드카드 드라이버를 뽑아 그랜드 파이널 출전 기회를 준다. 


    또 대회 기간에 서버에 접속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1명의 드라이버에게도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준다.


    총 24명의 드라이버가 12월 12일 펼쳐지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라며 "2021년부터는 팀 경쟁 체제로 확대해 1, 2부리그의 승강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슈퍼레이스 대회 참가 정보와 일정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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