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마라톤' 9월 21∼27일 송파둘레길서 비대면 진행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구가 후원하는 '제7회 한성백제마라톤 대회'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송파둘레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에 송파둘레길 중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마음대로 선택해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하프, 10㎞, 5㎞ 등 3가지 코스이며, 기간 안에 송파둘레길 일원을 3km 이상 통과해 완주하면 된다.


    완주자는 기록측정 앱을 이용해 출발·도착 기록과 경로가 표시된 화면을 한성백제마라톤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다. 별도 시상식은 없으며, 기록을 제출한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이 3만원어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3일까지 한성백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천명만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코스에 상관없이 1만5천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아이더 런벨트'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ongparunsportal.com)나 송파구육상연맹(☎010-7713-1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은 물길을 활용한 수변산책로이지만 탁월한 경관과 쾌적한 환경으로 21㎞에 이르는 하프 마라톤 코스로도 최적격"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건강도 챙기고 레이스 완주 성취감도 맛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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