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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선수 훈련장 의성컬링센터 시범운영…체험·동호회에도 개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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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월) 11:49

                           


전문선수 훈련장 의성컬링센터 시범운영…체험·동호회에도 개방









(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전문 컬링팀 훈련장인 의성컬링센터를 앞으로 일반 체험 ‧ 동호회도 이용할 수 있다.

경북 의성군은 컬링센터 낡은 시설을 개선해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기간 청각장애 국가대표 선수 16명, 전국 27개 전문 컬링팀 선수 등 160여명이 대관 신청을 했다고 한다.

컬링장 대관 사용료 등을 담은 체육시설 관리·사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9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전 여자 국가대표 컬링 '팀 킴'이 지도부 갑질을 폭로한 뒤 닫힌 컬링센터를 같은 해 12월 다시 열고 지난 3월까지 임시로 운영했다.

이어 경북컬링협회와 컬링센터 위탁 협약 기간이 끝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직접 운영하며 시설을 더 좋게 고쳤다.

또 경북도체육회 소속 남 · 여 컬링팀, 믹스 더블팀에 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5월부터 채용한 지도자들과 훈련에 나선 컬링 꿈나무들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앞으로 의성컬링센터를 전문 컬링팀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일반 컬링 체험 ‧ 동호회에도 개방한다.

군은 2004년 4월부터 의성읍 충효로에 도ㆍ군비 등 22억4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887㎡ 2층짜리 컬링센터를 짓고 2007년 2월 문을 열었다. 국내 첫 컬링 전용 빙상장이다.

1층에는 1천116㎡인 경기장 4레인, 사무실, 심판실 등을, 2층에는 관람석(300명 수용), 탈의실, 대회진행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장 시설에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제대로 관리할 방법을 찾아 이용객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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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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