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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축구 J리그 "6월, 7월, 8월 재개 시나리오 3개 준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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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수) 11:54

                           


日프로축구 J리그 "6월, 7월, 8월 재개 시나리오 3개 준비"





日프로축구 J리그 6월, 7월, 8월 재개 시나리오 3개 준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리그 재개를 위해 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5일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J리그 사무국은 14일 온라인을 통한 인터넷 회의로 실행위원회를 열어 각 구단 관계자들에게 "현재 6월, 7월, 8월 리그 재개의 3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일정을 다시 짰다"고 전했다.

J리그는 2월에 정규리그를 개막했지만 코로나19의 유행으로 1라운드를 마치고 중단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리그 재개 논의는 더 미뤄졌고, J리그 구단들은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했던 훈련마저도 전면 취소한 상태다.

코로나19가 조기에 안정되면 6월에 재개할 수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것은 7월 재개다.

J리그 관계자도 "7월 재개의 경우 일주일에 두 차례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면 올해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라며 "8월에 재개되면 리그 규모 축소 등 일정의 대규모 변화가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J리그는 코로나19로 재정압박을 받는 구단에 대한 대출 특례 조치 기간을 6월 말까지로 정했다.

이에 따라 1부리그 클럽들은 3억5천만엔(약 39억6천만원), 2부리그 클럽들은 1억5천만엔(17억원), 3부리그 클럽들은 3천만엔(3억4천만원)을 상한으로 3년 이내 갚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J리그는 이사회를 통해 이번 시즌에만 '1년 채무 초과' 및 '3년 연속 적자'의 클럽 라이선스 박탈 조항을 적용하는 방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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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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