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최지만은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3 OPS는 .881로 떨어졌다.1회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엔 우익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1-1로 맞선 6회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투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8회엔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고 이후 더는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한편,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와의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다.탬파베이는 ‘불펜데이’ 전략을 활용해 9회까지 오클랜드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클랜드는 선발 에드윈 잭슨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숀 켈리-라이언 벅터-라이언 벅터-루 트리비노의 활약에 힘입어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다.경기의 향방이 갈린 건 연장 10회. 오클랜드는 10회 초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42호)을 앞세워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깼다. 오클랜드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9회에 이어 10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8세이브를 신고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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