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호세 라미레즈(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맷 카펜터(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7월 이달의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의 라미레즈, 내셔널리그의 카펜터를 뽑았다.라미레즈는 개인 첫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7월 25경기에 나와 타율 .322 8홈런 25타점 OPS 1.164의 호성적을 남겼다.동시에 개인 시즌 최다홈런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시즌 29홈런을 날린 라미레즈는 올 시즌 32개를 기록,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맷 카펜터 역시 ‘광란의 7월’을 보냈다. 7월 26경기에서 타율 .333 11홈런 21타점을 몰아치며 OPS 1.222를 기록했다.특히 7월 15일부터 22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기간 동안 쌓은 홈런은 무려 8개. 시즌 홈런은 26개로 내셔널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28개)와는 2개 차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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