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추신수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네 번째 타석에 2루타를 작성했다.전날 디트로이트전서 동점 적시타와 함께 역전 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엔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연속 안타 경기 수를 ‘2’로 늘렸다.첫 타석에 안타가 터졌다. 1회 1사 주자 없이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속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이후 두 타석엔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4회 두 번째 타석엔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2-6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 우완 불펜 조 히메네즈를 상대한 추신수는 6구째 속구를 받아쳐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0번째 2루타.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45에서 .247로 상승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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