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건설 근로자도 코로나19 감염

일병 news1

조회 569

추천 0

2020.04.16 (목) 14:32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건설 근로자도 코로나19 감염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건설 근로자도 코로나19 감염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AFP통신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드 월드컵 대회조직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세 곳의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알-투마마 경기장 신축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직위 계약사 직원 2명과 알-라이얀 경기장(1명), 알-바이트 경기장(2명)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에서는 지난달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래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천711명,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월드컵 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개 경기장 중 7개는 신축하고, 하나는 기존 경기장을 보수해 쓴다.

조직위는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자 모두에게 치료 기간에도 임금을 지급하고 무료로 의료지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자도 14일간 격리 조처한다.

다만, 조직위는 확진자가 나온 곳의 공사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